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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395억 규모 해외 교환사채 발행…"M&A 재원"(종합)

최종수정 2020.10.21 18:37 기사입력 2020.10.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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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용(왼쪽) 카카오 공동대표와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조수용(왼쪽) 카카오 공동대표와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가 인수·합병(M&A) 추진을 위해 해외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카카오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3억달러(3395억원) 규모의 외화 해외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교환 대상은 카카오의 자기주식 75만3407주다. 이는 총 발행 주식의 0.9%규모다.


교환 가액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 종가(35만3500원)의 127.5%인 1주당 45만713원이다. 금리는 0%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해외 교환사채 발행은 카카오의 플랫폼과 콘텐츠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재원 확보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국내외 역량 있는 기업의 투자 인수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세부적인 투자대상 회사는 결정되지 않았다.


카카오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M&A 자금을 확보하면서 카카오M 합병으로 생긴 자기주식처분 의무도 털어낸다.


카카오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2018년 9월 카카오M 합병 당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사주를 5년 내 처분해야 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교환사채의 만기는 2023년 4월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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