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SNS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28일 청와대에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28일 청와대에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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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뉴질랜드 총선에서 여당인 노동당이 압승하며 저신다 아던 총리가 재집권에 성공한 것에 대해 "전 세계적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며,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아던 총리의 "압도적 재선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총리님의 공감, 배려, 소통의 리더십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던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은 17일(현지시간) 실시된 뉴질랜드 총선에서 압승해 재집권에 성공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노동당은 3년 임기 국회의원 120명을 뽑는 총선에서 단독정부 구성도 가능한 64석을 얻어 35석을 얻는 데 그친 국민당을 크게 이겼다.

재집권에 성공한 아던 총리는 37세이던 2017년에 뉴질랜드 총리직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젊은 행정부 수반 가운데 한 명이 됐다. 그는 여성으로서 여성권에 대한 인식이 남달랐으며 재임 중에 출산을 한 세계 두 번째 행정수반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한편 아던 총리는 최근 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뉴질랜드 주재 전 한국 외교관의 성추행 의혹을 거론한 바 있다.


앞서 뉴질랜드 방송인 뉴스허브는 지난 2017년 말 한국 외교관 A씨가 주뉴질랜드대사관에서 근무할 때 남자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가 있지만, 한국 정부의 비협조로 뉴질랜드 경찰의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논란이 되자 아던 총리는 지난 7월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에게 관련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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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당시 관련 서면브리핑에서 "양 정상이 우리 외교관의 성추행 의혹 건을 두고도 의견을 나눴다"면서도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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