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일역 먹자골목 '보행로' 새 단장
사계절 테마 도로포장, 차량 통행속도 제한…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명일역 먹자골목 일대 이면도로 약 400m 구간을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했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폭 10m 미만 이면도로에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편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조성 구간은 양재대로141길, 143길, 145길, 147길 4개 구간으로, 폭 약 6~9m 도로다. 인근에 명일역, 강동구 평생학습관, 학교가 있고 음식점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강동구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 만들기에 나섰다.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본격화됐다.
구는 차량 속도를 줄여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주변 상점과 어울리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테마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도색과 스탬프형 포장 공사를 실시해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또, 강동경찰서와 협력해 양재대로 141길과 인근 구간 도로에 대한 차량 통행속도를 30km/h로 제한하고 바닥신호등을 설치했으며, 발광형 속도제한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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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 코로나19로 침체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차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걷기 좋은 보행친화도시 강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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