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고흥간 국도승격···‘17만 서명부’ 기재부에 전달
17만명 서명부 들고 기재부·국회 방문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완도-고흥 간(지방도 830호) 국도승격을 염원하는 지역민들의 뜻을 담은 17만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의원,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완도-고흥 간 국도승격과 약산-금일 연도교 건설의 염원을 담은 17만806명의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다음날인 14일엔 박병석 국회의장과 지역구 윤재갑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관련 국회의원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13일 기재부를 방문한 신우철 군수는 백승주 기획조정실장을 통해 남해안 관광도로 건설을 위해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둔 완도~고흥 간 국도 승격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어진 안도걸 예산실장과 면담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국도 승격 대상지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국도 승격 협의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 지원해 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신우철 군수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차 국가 도로종합정비계획에 우리 군의 숙원사업인 완도~고흥 간 지방도(830호선)를 국도로 승격하자는 건의와 함께 서명부를 전달했다”며 “지방도 830호가 국도로 승격이 된다면 연도교 건설을 통한 섬 지역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생태자원, 자연환경을 활용한 서남해안 관광도로 활용, 국가균형 발전, 물류비 절감 등 많은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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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 완도 군민 여러분과 향우분들 그리고 고흥, 해남, 진도 향우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도 국가 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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