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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 조쉬 사과, 수척해진 모습…"채널 운영 중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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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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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최근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논란과 세금 회피 논란을 빚은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가 사과 입장을 밝혔다. 자가격리 중 지인은 자택으로 들어오지 않았고 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채널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16일 조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지난 13일 채널 내 커뮤니티에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관해 사과글을 게시한 지 3일 만이다.

조쉬는 "국가비가 자가격리 중 생일을 맞은 날에 대한 영상을 올렸고, 한국에서 이 영상은 많은 논란을 낳았다. 이후 논란이 빠르게 커졌다"라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 세계 수많은 분이 코로나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상황에서 저희가 고작 생일을 위해 부주의하게 행동한 것은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그는 "저희 잘못에 대한 질책과 별개로 많은 루머와 잘못된 정보들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논란에 대해서는 "저희는 집안으로 사람을 초대하지 않았으며 한순간도 집을 벗어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 "저희는 집안에서, 지인들은 집 밖에 있었다. 그러나 생일날 친구들을 집 앞에 초대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세금 회피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한국과 영국에서 발생하는 수입에 대해 각 국가 세법에 따라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라며 "'영국남자' 채널 시청자 대부분이 한국인이고 수익 창출을 위해 한국인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저희가 운영하는 두 채널의 평균 한국 시청자 비율은 43.4%"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유튜버 '영국남자'가 수익이 약 4배 가까이 급등했지만 정작 세금은 영국 정부에 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영국남자 등의 채널을 운영하는 '켄달 앤드 캐럿'의 순 자산은 2018년 16만 1236파운드(약 2억 4000만 원)에서 2019년 60만 6331파운드(약 9억 1000만 원)로 4배가량 급증했다"라며 "런던에 거주하는 영국인들이 현지에서 애국심 마케팅을 하면서 수억 원대 이익을 거두고 정작 세금은 영국 정부에 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조쉬는 "제 잘못으로 인해 채널이 운영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라며 "앞으로 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지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고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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