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휴양객이 줄지어 황톳길 걷기 체험을 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곳에 강원지역에선 처음으로 황톳길을 조성했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휴양객이 줄지어 황톳길 걷기 체험을 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곳에 강원지역에선 처음으로 황톳길을 조성했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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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청태산자연휴양림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조성돼 이용객의 오감만족 체험을 돕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태산자연휴양림 내 임도에 조성한 습식 황톳길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습식 황톳길은 강원지역에서 처음 조성됐다. 규모는 길이 370m에 폭 1.2m며 조성위치는 청태산자연휴양림 데크로드에서 야영장으로 가는 구간에 위치했다.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촉감이 부드러운 황토로 길을 조성함으로써 휴양림 이용객이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오감을 즐기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산행 후 황톳길에서 발의 피로를 풀고 발마사지와 잣나무 숲 속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청태산자연휴양림에는 잣나무 숲 안에 1㎞의 데크로드와 건강 임도가 조성돼 맨발걷기 체험 외에 각종 걷기 체험을 고루할 수 있는 장점도 가졌다.


여기에 가족단위 이용객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곤줄박이 먹이주기 체험과 민속놀이 체험, 동영상으로 즐기는 화전민 이야기 등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휴양림 이용객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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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록 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숲에서 감염병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다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휴양림 이용자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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