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은행 열매 악취 해결…열매 털기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가을철 반복되는 은행 열매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열매채취 진동 수확기를 이용한 열매 털기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은행나무는 환경정화 효과가 탁월하고 병해충이 없으며, 가을철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아름다워 가로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다.
하지만 은행 열매가 익어 떨어지면 특유의 악취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현재 서구에는 느티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순으로 가로수가 식재돼 있다.
은행나무는 총 7009주로 그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1288주, 전체 19%를 차지한다.
이에 서구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해소를 위해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상가나 통행량이 많은 도심지역에서 시작해 은행나무(암나무) 전체를 목표로 열매 채취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진동 수확기는 나무에 진동을 줘 열매를 떨어뜨리는 장비로 나무에 피해가 적고 단시간 내 열매를 수확할 수 있어 주로 농가에서는 호두열매를 채취하는 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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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그동안 사다리차와 장대를 이용한 인력채취로 민원이 해소되는 데 많은 노력과 시일이 걸렸다”며 “진동 수확기 이용으로 효율적인 작업이 되면서 조기에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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