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장 코로나19 영향으로 추가 원가 반영 가능성↑
신규 수주는 순항중…신사업 구체화도 관건

[클릭 e종목] 현대건설, 3Q 영업익 1644억 전망…전년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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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55,000 전일대비 14,300 등락률 -8.45% 거래량 1,149,196 전일가 169,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감사 착수…서울시 "현대건설이 자진 보고"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래미안·디에이치 떼고 '압구정' 단다…부촌 1번지 이름값 전쟁[부동산AtoZ] 이 3분기 영업이익 16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외 주요 현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 현장은 코로나19와 장마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유안타증권은 현대건설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620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31.2% 줄어든 수준이다. 낮아진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전준기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주요 현장의 추가 원가 반영 가능성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 약 400억원의 추가원가를 반영한 이라크 까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 공정 진행은 이달 중순부터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라며 "반면 주택을 비롯한 국내 사업은 코로나19와 장마 및 태풍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 실적은 순항 중이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별도 기준 신규 수주 실적은 약 14조원(국내 9조원, 해외 5조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연간 목표치인 14조6000억원을 사실상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연내 이라크 정유공장(15억~20억달러)과 발전(15억달러), 바그다드 트레인(약 12억5000만달러), 사우디 자푸라(12억~15억달러 등 기존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에서의 추가적인 성과는 수주 실적 개선 흐름을 뚜렷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카타르 LNG 역시 지난달 15일 계획대로 상업입찰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국내 주택 분양실적은 약 1만5000세대로 지난해 전체 실적인 약 1만3000세대를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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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배경에 유안타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건설업종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만750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사업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 가능성은 단기간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풍부한 수주 잔고는 불확실성 해소 국면에서 뚜렷한 실적 회복 기반이 될 것이며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사업 등 신사업 구체화는 주가 반등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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