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막판에 결정적 지원 가능
진보진영 아우를 결정적 계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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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권좌에서 몰아내기 위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지원에 나선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선거를 앞둔 마지막 시점에 등장해 대선 승리를 위한 마침표를 찍으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에 따르면 바이든은 기자들과 만나 "그(오바마)는 지금까지 잘 해왔다. 그는 곧 선거 유세에 나설 것이다. 그는 아주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또 "우리는 11월3일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모든것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보좌진도 워싱턴포스트에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조만간 유세에 나설 계획이 있지만 아직 발표할 일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에 대한 지지선언과 지난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때 찬조 연설를 했지만 바이든 지원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오바마의 출격은 바이든에게는 '천군만마'와같은 존재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바이든의 득표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인사다. 흑인은 물론 진보진영의 지지를 끌어내기에도 최적의 인사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선거에는 많은 것이 걸려 있다며 투표를 촉구하는 영상을 올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염병을 통제하는 것부터 더 공정한 경제 구축, 기후 변화 대처, 건강 관리 보호에 이르기까지 투표가 모든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후보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8년 간 부통령을 지냈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의 대선 출마에는 흔쾌한 태도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6년 대선에 이어 올해에도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앞두고 바이든의 출마를 만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바이든은 2016년 대선에는 장남 보 바이든의 사망을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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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와관련, 2008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과 차기 후보자리를 두고 모종의 협약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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