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 가능성 확대에 경제 외교분야 영향력 주목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세계 경제를 주름잡는 금융가의 거물들의 눈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게로 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율 인하로 기업들의 이익을 확대하며 주가 상승을 유도, 큰 이득을 봤지만 이제는 정권 교체후를 대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12일(현지시간) 화상으로 개막한 밀컨 컨퍼런스에서 많은 연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낙마 이후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내놓았다.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바이든 테마주들이 트럼프 테마주에 비해 훨씬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미 대세는 바이든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그가 거론한 대표적인 예는 청정 대체 에너지 분야다. 그에 따르면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클린 에지 그린에너지 지수 펀드는 전년대비 거의 100% 상승했다. 아이샤레스 글로벌 클린에너지 상장주가지수펀드(ETF)는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뱅크오브뉴욕(BNY)멜런웰스매니지먼트 CEO인 캐서린 키팅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시 단기적 경기부양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주목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새정부 출범후 중국과의 갈등을 경계했다. 그는 "새 정부가 들어서도 시간은 중국 편이지 미국 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국은 성장하고 있고 아마도 더 잘하고 있어 새 미국 정부가 출범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달리오 창업자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중국 경제가 미국보다 더 빠르게 반등했으며 중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주요 기업에 돈이 몰렸다"고 언급했다. 중국의 금리가 미국보다 높아 중국에 자금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도 지적했다.

AD

비 정파적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는 매년 미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두번의 연기를 거쳐 완전한 온라인 행사로 열린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