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가무형문화재 제127호 '아랫녘수륙재' 공개행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창원시는 마산 무학산 백운사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된 '아랫녘수륙재' 공개공연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륙재(水陸齋)는 물과 육지를 헤매는 영혼과 아귀를 달래고 위로하기 위한 불교 의례다. 아랫녘수륙재는 경남 일대에서 전승되던 범패의 맥을 이어 의례와 음악적 측면에서 경남의 지역성을 내포한다.
그 역사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아랫녘수륙재보존회가 현재까지 매년 1회씩 그 전통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명을 달리한 영혼을 위로하고 국난극복을 위한 재(齋)에 정성을 들였다. 먼저 대웅전 앞에서 불보살님을 알현하고 예를 갖추는 들보례(入普禮)로 봉행을 알리고 홍고(弘鼓), 외대령(外對靈), 괘불이운(掛佛移運) 등 각 의식 끝에 삼회향(三回向)으로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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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아랫녘수륙재는 예술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은 소중한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이다. 이러한 우리 전통 문화유산이 쉬이 사라지지 않고 오래도록 전승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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