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 도로변 설치, 검문소 57곳 운영
시민 불편 최소화 셔틀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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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한글날인 9일 불법 집회를 막기 위해 경찰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 재차 차벽을 설치했다. 다만 개천절과 비교해서는 운용 수위가 대폭 완화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광화문 일대에 차벽 설치를 완료했다. 다만 개천절과 같이 모든 도로를 둘러싸는 방식이 아닌 세종대로 양 측면에만 차벽을 설치하고 광화문 광장을 원천 봉쇄하지는 않았다.

앞서 개천절에 경찰버스 537대를 동원, 광화문 광장부터 서울시청까지 모든 도로를 에워싸듯 차벽을 설치한 것과 비교하면 운용 수위가 완화된 것이다.


서울 도심 진입로에 설치된 검문소도 57곳으로 개천절 90곳과 비교하면 줄어들었다. 경찰은 현재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검문하며 행선지를 파악하는 등 불법 집회 개최를 사전 차단하고 있다.

개천절 당시 광화문 광장 일대가 완전히 통제되며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만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셔틀버스 4대도 운영되고 있다. 또 경찰관 90여명이 배치돼 통행을 안내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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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에서 기자회견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광화문 일대에서 2000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가 금지통고된 8·15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판할 예정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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