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홍남기 "코로나19 재확산이 내수 중심 회복세 제약"
7일 정부세종청사서 기재부 국감 진행
"경기회복 위한 정책수단을 총동원 할 것…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온라인·비대면 전환"
"부동산 시장교란행위 감시·감독은 지속 추진"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두기 강화로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제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홍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며 코로나19 종식과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우려 경제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위기극복을 위한 촘촘하고 치밀한 지원대책은 물론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정책설계까지 신속하면서도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며 "먼저 정부는 철저한 방역 노력과 함께 경기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4차 추경예산을 포함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기업·민자·공공부문의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애로 요인을 해소하고 규제완화 등 기업 투자 분위기가 살아 날 수 있도록 최대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같은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는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여건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부동산 시장의 투기 근절에 대한 정부의 의지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은 실수요자 보호와 투기수요 근절이라는 명확한 2가지 정책기조 하에 앞으로도 이미 발표한 정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며 "이와 함께 시장교란행위에 대한 감시·감독 등 부동산시장 안정화 노력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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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성과 조기 가시화와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초부터 뉴딜펀드가 조성·출시될 수 있도록 투자 가이드라인 마련, 법령 후속조치 등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수익성 있는 양질의 프로젝트 발굴에도 진력해 나가겠다"며 "또 위기시 어려운 계층에 그 타격이 더 집중되는 만큼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정책적 노력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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