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산물 유통시설 기반 확충 나서
유자·석류·마늘 유통시설 군비 지원, 생산기반 튼튼, 농가 마음 든든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이 농산물 유통과정에서의 품질 저하를 방지해 유통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6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유자·석류·마늘’의 안정적인 유통과 생산 농가 수취가격 향상을 도모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유통시설 기반과 시설장비 확충에 따른 군비를 지원한다.
군은 고품질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이 최적의 상태로 시장에 원활하게 유통되고,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위해 군비를 들여 ‘유자 가공업체 오·폐수 처리 시설’과 ‘석류가공 식품제조 제품포장라인사업’, ‘유자·마늘 공판장 비가림 시설’을 지원한다.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 유자 가공사업소 오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중 23%인 7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해 생산 농가 유자 수매와 가공에 따른 부족한 처리시설을 증대해 고품질 유자 제품 향상과 관내 유자 농가 원물 수매 물량증대 등을 통한 산지 가격 안정화 도모를 위해 오폐수처리시설을 개선한다.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손용해) 석류 식품제조시설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생산설비를 자동화 및 현대화해 비효율적인 생산 공정을 개선함으로써 고품질 고부가가치 식품생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1억 원 중 50%를 지원한다.
풍양농협(조합장 박미화)유자·마늘 공판장 비가림시설 지원은 유자와 마늘 출하기 우천으로부터 상품성과 신선도 보존을 확보해 농산물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출하처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비가림시설 4억 원 중 30%를 지원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은 선진국과 비슷한 움직임"…전 세계 2억320...
군 관계자는 “유자와 석류의 주산지로서 전국 최초 제1회 유자·석류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현재 지역특화발전 특구 5개년 계획에 의거 웰빙 유자·석류 특구를 운영 중이다”면서 “군비를 지원하는 것은 시설장비 확충으로 농업인 불편을 해소하고 잦은 기상이변과 농산물 유통과정에서의 품질 저하를 방지해 유통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