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의원, 매년 사라지는 논 ‘위협받는 식량안보’
10년간 여의도 면적 531배의 농지가 사라져
식량자급률 45.8%, 곡물 자급률 21%로 사상 최저치 기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지난 10년간 감소한 논 면적은 15만 4000㏊(46.6만 평)이며, 이 가운데 농·어업 용도로 계속 사용되는 사례는 불과 0.04%에 불과하며, 공공시설(36.4%), 주거시설(19.8%), 광·공업시설(12.3%) 등 농업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여의도 면적 531배 규모의 논이 농업 외 용도로 변경됐다.
또한, 10년간 광역시도별 농지전용허가 건수는 총 70만 4022건으로 경기(18만 5754건), 경북(8만 4357건), 경남(6만 8943건), 충남(6만 5224건), 전남(6만 911건) 순이었다.
한편, 농지를 보호해야 할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이렇게 농지에 대한 규제를 풀기에 열을 올리던 지난 10년간, 식량자급률은 54%에서 45.8%로 8.3% 감소했고, 곡물 자급률은 27.6%에서 21.0%로 6.6% 감소하며 식량·곡물 자급률 모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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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의원은 “대한민국은 세계 5위의 식량 수입국이며, 코로나의 장기화로 식량안보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현재의 농지감소 추세로는 식량 주권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철저한 농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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