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음식업소 배달 직원이 오토바이로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김현민 기자 kimhyun81@

점심시간 음식업소 배달 직원이 오토바이로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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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 공익제보단이 최근 두 달간 1246건의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를 신고해 지역 내 안전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이륜차 가해사고는 연평균 95%의 증가율을 보였다. 연도별 사고건수는 2016년 10건(사망 2건·중상 6건), 2017년 31건(사망 1건·중상 12건), 2018년 63건(사망 4건·중상 25건), 2019년 74건(사망 5건·중상 33건) 등으로 집계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수요가 급증하면서 신호무시, 인도 주행 등 이륜차의 불법·난폭운전 정도가 심화됐고 이로 인해 이미 45건의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된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15일 시 공익제보단을 출범시켜 7월~8월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를 신고·접수한 결과, 경기(3349건), 서울(2161건)에 이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많은 신고·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시는 공익제보단의 이러한 활동이 지역 내 이륜차의 난폭운전을 줄이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시는 최근 일부 배달원이 시민의 신고를 의식해 번호판을 훼손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단속을 벌임으로써 이륜차 사고발생을 줄여갈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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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시 교통과장은 “행동하는 시민이 세종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든다”며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활동과 더불어 이륜차의 법규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되는 세종시가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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