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제는 조국이 역할을 해야 할 때"
제14회 세계 한인의날 기념 메시지
코로나 상황 해외동포 성원에 사의
"조국의 자부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세계 한인의날을 맞아 "오늘의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애써온 동포들에게서 많은 도움과 교훈을 얻으며 발전해왔다"면서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있다'는 용기와 자부심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이날 SNS를 통해 재외동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에 보내준 성원에 "이제는 조국이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사의를 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193개국 750만 동포들의 삶은 조국과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면서 "머나먼 이국에서 피땀 흘려 번 돈을 독립운동자금으로 보내주셨고, 조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주셨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어오신 동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동포들은 코로나에 맞서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주셨다"면서 "지난 3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부터 유럽,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동포들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모국에 방역물품과 성금을 보내주셨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세계 곳곳에서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신 동포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는 지구촌 어느 한 곳도 보건의료의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일깨웠다"면서 "정부는 아세안 10개국과 코로나 진단역량강화 협력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K-방역’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개발 협력에 힘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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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동포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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