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백악관 마비 시킨 힉스…'트럼프 수양딸'로 불리는 모델 출신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아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들은 호프 힉스(32) 백악관 고문과 접촉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힉스 고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BC는 지난 2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검사: 호프 힉스는 누구인가?’(Trump Covid test: Who is Hope Hicks?)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힉스 고문을 조명했다.
기사 등에 따르면 31세인 힉스 고문은 모델 출신으로 랠프 로런과 같은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동했고, ‘가십걸’의 스핀오프 책 표지에도 등장한 바 있다.
그렇게 유명세가 높지 않았던 힉스 고문은, 뉴욕의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1981년생)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백악관에 입성했다.
힉스 고문은 백악관 집무실의 '문지기'로 불리거나 '트럼프의 수양딸'로 불리며 늘 트럼프 옆에서 전방위적으로 그를 보좌하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랬던 그가 과거 2018년 2월 백악관을 떠났다. 백악관을 떠나기 전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에 연루됐던 힉스 고문은 당시 청문회에서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결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일하는 동안엔 종종 선의의 거짓말(white lie)이 필요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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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힉스 고문은 트럼프 대선을 앞둔 올해 초 백악관에 다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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