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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노출 독감백신 유통한 신성약품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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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4227억원…총 거래약품수 1만5000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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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보건당국이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된 일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해 무료접종 중단에 나선 가운데 유통상인 신성약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성약품은 국가가 확보한 무료 백신의 공급을 관리하는 유일한 도매상으로, 국가사업에는 이번에 처음 참여하는 조달 업체다.


신성약품은 1985년에 설립된 의약품 도매업체로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의약품 유통으로 병원과 약국에 구매 및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과 통합의료물자 공급을 주 사업으로 하는 신성약품은 2000년 매출액 879억원을 기록, 수도권 의약품 도매업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 이듬해인 2001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본격적으로 사세를 키웠다.

2006년에는 매출액 2140억원을 달성했으며, 2008년 서울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0년에는 매출액 3048억원을 기록, 30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2013년에는 물류센터를 서울 동대문에서 김포로 이전했다. 김포고촌에 지상 2층 3082㎡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하면서 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신성약품 김진문 회장은 동국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제약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첫 발을 디딘 후 전국지사를 관리하는 영업본부장에 오른 뒤 의약품 유통업체의 발전 가능성을 내다보고 1985년 회사를 설립했다. 지난해 매출액 4227억원으로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기준 종업원은 115명이다. 신성약품에 따르면 총 거래약품수는 1만5000 품목으로 국내 제약사 150개, 외국계 제약사 50개사, 국내 20여개 종합병원과 거래 계약을 맺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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