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상황 점검 및 상인 위로
조속한 영업 재개 지원 약속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 전통시장과 청과물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박영선 장관은 전날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상인들이 추석 대목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와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피해 상인들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조속히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재해확인서 발급 및 자금 신청과 지급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 장관은 "지난 여름 수해에 이어 이번엔 화재가 전통시장에 큰 피해를 주었는데 동절기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정부 지원에는 한계가 있으니 전통시장도 자체 안전 점검도 실시해 혹여 모를 재해에 대비하고 화재공제, 풍수해 보험 등 자구책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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