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첨복단지·의료특구에 144개 유치…17개사, 연매출100억 상회
입주완료 130개 기업 연평균 고용성장률 27%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가 본격 가동된 2014년 이후 6년이 흐른 현재, 입주를 희망한 144개 의료기업 가운데 130개 업체가 이곳에 자리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가 첨복단지에 입주를 완료한 13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고용 인원은 2015년 1041명에서 2019년 2719명(1678명 증가)으로 2.6배나 늘어났다.
이 가운데 역외에서 이전한 기업 61개사(입주완료기업의 46.9%차지)의 고용인원은 993명으로, 전체 고용인원의 36.5%를 차지했다. 입주 130개사 가운데 연평균 고용성장률 상위 5개사는 ㈜벡트론, ㈜씨에스텍, ㈜씨엠테크, ㈜ 토탈소프트뱅크, 씨아이에스㈜ 순이다.
매출액의 경우 단지 내로 본사를 이전해 입주한 기업(63개사)을 집계한 결과 2014년 1795억원에서 2019년 3385억원으로 1590억원이 증가했다. 그 가운데 역외에서 이전한 기업 14개사의 매출액은 103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3,385억원)의 30.6%를 차지했다. 연평균 매출액성장률 상위 5개사는 ㈜인코아, ㈜코비바이오, ㈜나노레이, ㈜바이오리드, ㈜솔라라이트 등이다.
입주기업들은 전국 최고의 대구 의료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입주승인·변경절차에서부터 제품화·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기업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연구성과 창출과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첨복단지 주위에는 대경권 내 5개 의대, 2개 한의대, 4개 약대 등 의료 관련대학이 집적해 있다. 이곳 단지 입주업체에는 법인세·소득세 3년간 100% 감면 후 2년간 50% 감면, 취득세 85% 감면, 재산세 10년간 85%감면 후 2년간 50% 감면 등 각종 세제 지원이 주어진다.
입주완료 기업 중 대구에 본사를 둔 연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은 17개사로, ▲세신정밀 ▲한국OSG ▲리체바이오 ▲솔라라이트 ▲한아아이티(IT) ▲한성에스엔아이 ▲한의 ▲스페이스 ▲대일산업 ▲올소테크 ▲우성티오티 ▲옥천당 ▲쓰리에이치(3H) ▲휴먼허브 ▲명성 ▲덴티스 ▲씨아이에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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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첨복단지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선순환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대구가 명실상부 첨단의료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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