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픽업 트럭 개발 생산에 양사 협력
스타트업과 전통 자동차 메이커 연합전선 구축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가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 지분 11%를 취득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효과로 니콜라와 GM 주가는 동반 강세다.
이날 CNBC방송에 따르면 GM은 니콜라에 20억달러를 투자하고 이사회 구성원 중 한명에 대한 권한을 확보했다. GM은 또 니콜라의 대형 트럭용 연료전지를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에 공급할 권리도 갖게 됐다. GM은 니콜라의 배저 픽업트럭용 연료전지 개발과 생산 지원도 맡는다.
니콜라는 GM의 배터리 시스템과 연료전지 기술을 사용하고 배저 픽업트럭 판매에 주력한다.
배저는 오는 12 월에 공개될 예정이며 2022년 말부터 생산된다.
이날 양사 발표로 뉴욕증시에서 이들 기업의 주가는 동반 급등중이다. 니콜라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29% 상승했고 GM은 6.3% 올랐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 물증 확보…오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