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 폭발한 BTS, 그래미상 후보 부상
포브스·빌보드, 그래미상 후보로 BTS 지목
"'핫 100' 1위, BTS 인기와 성공 상기시킬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3회 그래미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를 차지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 후보 가운데 하나로 BTS를 지목했다.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을 가리켜 “영어가 아닌 언어로 발매됐고, 그래미는 비영어권 앨범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도 “올해 가장 잘 팔리고 큰 성공을 거둔 앨범 가운데 하나”라고 평했다. “‘다이너마이트’가 이 앨범 트랙 리스트에 수록되지 않았으나 역사적인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올랐다는 사실은 그래미상 투표를 하는 회원들에게 BTS가 얼마나 사랑받고, 성공적이었는지를 상기시켜줄 것”이라고 했다.
빌보드도 그래미상 주요 후보에 오를 수 있는 팝스타 18명 가운데 하나로 BTS를 꼽았다.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인 ‘온(On)’과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베스트 팝 듀오·그룹’과 ‘올해의 앨범’ 후보로 가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후보로는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해리 스타일스, 피오나 애플, 빌리 아일리시, 마렌 모리스, 레이디 가가, 포스트 말론 등을 언급했다.
그래미 시상식은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1959년부터 매년 봄에 열린다. 팝과 클래식을 아우르며 우수레코드·앨범·가곡·가수·편곡·녹음·재킷디자인 등 마흔세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수상자는 음악인·음반산업자·프로듀서·스튜디오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축음기 모양의 작은 트로피가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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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아직 후보 자격으로 그래미 시상식에 서지 못했다. 지난해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비영어권 아티스트라는 점 등에 발목을 잡혔다. 제63회 그래미상 후보는 올해 말 발표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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