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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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현안 질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파행이 빚어졌다.


국회 법사위는 1일 2019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개의했지만 통합당이 요구한 현안 질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개의 15분 만에 정회했다.

통합당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추 장관의 아들 문제와 월성 1호기 감사 문제 등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요청했으나 법사위원장인 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사전에 요청했어야 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요구를 굽히지 않는 김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 사이에 고성이 오가자 윤 위원장은 "간사간 협의하라"며 정회를 선포했다.

통합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별도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전체회의에서 결산안 의결 후 현안 질의를 준비했으나 법사위원장이 질의 기회를 박탈했다"며 "있을 수 없는 일로 사실상의 폭거"라고 강력 반발했다.


김 의원은 "현안 질의는 여야 합의 사항이 아니다"라며 "백 의원에게 현안 질의를 할 기회를 달라고 했음에도 단정적으로 기회를 줄 수 없다고 하고 자리에서 나갔다"면서 "오늘 회의는 다시 열리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수진 의원은 추 장관의 보좌관이 전화로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을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무려 세 명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총 23일 휴가 중 20일은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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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은 2일 오전 기자회견 등을 통해 추 장관 아들과 관련해 추가로 확인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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