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스트롱 #집콕챌린지…"방어선 지키자" 온라인 캠페인 재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속속 동참
외출자제 SNS 인증·공유
경품 증정 등 이벤트도
공공기관도 참여 잇따라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과 맞물려 온라인에서도 '마지막 방어선'을 지켜내기 위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올해 3월 시작된 '#스테이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이 다시 확산되는가 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집콕챌린지'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집콕챌린지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과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활동이다. 집에 텐트를 설치하고 어린아이들과 노는 모습을 올리거나, 주말에 색다른 요리를 하는 등 소소한 모습을 주변에 공유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에 집콕챌린지 해시태그를 검색하자 유명 연예인을 포함해 2300명이 넘는 이용자가 동참하고 있었다. 이에 발맞춰 작은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경남 거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는 다음 달 6일까지 SNS에 집콕챌린지를 공유한 주민 3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일부 인터넷 맘카페들은 자체적으로 집콕 사진을 올리면 댓글과 추천 수 등을 종합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경찰ㆍ소방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비롯한 대학ㆍ기업 등 각계각층에서도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견뎌내자'라는 의미의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은 신천지예수교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던 올해 3월 시작된 SNS 캠페인이다.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인증샷'을 올리고 참여자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최근에는 김창룡 경찰청장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국민께서 코로나19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경찰이 국민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으로부터 지목된 배우 김보성씨도 명예경찰관 자격으로 '의리'를 강조하며 동참했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직원 23명의 스테이스트롱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했다.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시민사회ㆍ기업을 넘어 일반인에게도 확산됐다. 대표적 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에는 31일 500개 넘는 인증 사진이 게재됐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캠페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국민의 적극적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께서 '집콕챌린지' '거실캠핑' 등 창의적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고 계신다"며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방역당국과 의료진에게 힘이 되고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가장 큰 자원이자 원동력"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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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함께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도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탑승하고 주위 승객들에게 폭행·난동을 부린 385건을 접수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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