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매핑' 대신 '참여형 지도 제작'이라고 말해요
'에이징 테크' 대체어로는 '고령 맞춤 기술' 추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31일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을 우리말 ‘참여형 지도 제작’으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에이징 테크(aging tech)’와 ‘디지털 에이징(digital aging)’을 대체할 우리말로 각각 ‘고령 맞춤 기술’과 ‘고령층 정보화’를 추천했다.
‘커뮤니티 매핑’은 사회 구성원들이 특정한 주제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해 지도에 표시하거나 기존 지도를 편집하는 등 지도를 함께 만드는 활동을 가리킨다. 대체어인 ‘참여형 지도 제작’ 선정에는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지난 24과 25일 약 6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5.8%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에이징 테크’는 전자, 정보 통신 등 과학기술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노년층을 위해 개발된 기술을 뜻한다. ‘디지털 에이징’은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정보 통신 기술을 잘 활용하면서 나이 드는 것을 의미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에서 각각 ‘고령 맞춤 기술’과 ‘고령층 정보화’로 대체어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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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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