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낙준X조승연X김양X유성은 아쉬운 정체...장미여사 파죽지세 6연승 수성(종합)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3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장미여사가 135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날 '복면가왕'은 장미여사의 6연승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첫 무대는 수원왕갈비와 클러버의 대결이었다. 수원왕갈비는 현진영의 '소리쳐봐'를, 클러버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Nothing Better'를 선곡했다.
조성모는 수원왕갈비를 "가수는 맞는 것 같은데 여자분치고는 흔치 않은 목소리다"라고 평했다. 현진영은 클러버에게 "아주 희미하게 느껴지는 쇳소리에서 매력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이 무대는 14대 7로 수원왕갈비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클러버의 정체는 가수 낙준이었다. MC 김성주는 "낙준씨가 지금 전역한지 보름 됐다. 전역 2주만에 '복면가왕'에 출연한거다"라고 밝혔다. 또 낙준은 재미교포 출신으로 군대생활이 더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처음엔 언어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거기서는 연예인 낙준이 아닌 똑같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편했다"고 답했다.
다음은 참 잘했어요와 쓰리고의 대결이었다. 참 잘했어요는 김윤아의 '야상곡'을 불렀고, 판정단은 "참 잘했어요 수준이 아니다. 너무 잘했다"고 감탄했다.
쓰리고는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을 선곡했다. 판정단으로 나온 골든차일드 멤버들은 "우리와 같이 활동한 분이다. 솔로고 영어 이름이다"라고 짐작했다. 이 대결은 13대 8로 참 잘했어요가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다.
아쉽게 패배한 쓰리고의 정체는, 우즈(WOODZ)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조승연이었다. 조승연은 중학교 때 브라질에서 잠깐 유소년 축구팀에 있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그리고 "곡작업을 하다보니까 윤상 선배님처럼 되고 싶더라. 꼭 연락처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윤상도 "충분히 들죠"라고 화답했다.
3라운드는 수원왕갈비와 참 잘했어요의 대결로 꾸며졌다. 수원왕갈비는 리쌍(정인)의 '사랑은'을, 참 잘했어요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했다.
조성모는 수원왕갈비에게 "누군지 이렇게 궁금한 적이 없었다"며 애타게 정체를 알고 싶어했다. 민우혁은 "어느 분이 올라가도 위협적일것이다"라고도 했다. 이 무대는 19대 2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참 잘했어요가 가왕 결정전에 올라갔다.
가면을 벗은 수원왕갈비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김양이었다. 김양은 엄마가 오랫동안 편찮으시다며 이 무대를 어머니께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친한 장윤정을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 가왕결정전에서 장미여사는 나훈아의 '어매'를 불렀다. 장미여사의 열창에 판정단의 몇몇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13대 8로 장미여사가 6연승을 거두며 135대 가왕이 되었다.
가왕 도전에 실패한 참 잘했어요의 정체는 가수 유성은이었다. 윤상은 참 잘했어요에게 "보이스 색깔이 저렇게 다양할수가 없다"며 극찬한 바 있다. 유성은은 "지인 중에 '복면가왕' 가왕 역임자가 많다"면서 송승연, 봉구, 솔지 등을 언급했다.
유영석은 "노래를 들을 때 귀 높이가 있다. 오늘 내 귀 높이를 훨씬 넘는 그런 수준의 노래를 들려주셨다"고 말했고, 유성은은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이에 유영석은 "개인적으로 한 번 더 도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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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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