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백광산업, 긍정적인 신규 사업 방향성… 목표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KB증권은 백광산업에 대해 IT 소재 관련한 신규 사업 추진은 긍정적이지만 IT 소재의 특성상 아직은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900원에서 3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광산업의 2분기 매출액은 4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11.5% 감소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영업이익의 감소는 가성소다 판매량 축소 때문”이라며 “2분기 가성소다 매출액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전 분기 대비 10.8% 감소했다”고 전했다.
백 연구원은 “염료산업과 제지 등 전방 수요 부진으로 인해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내외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염소·염산 등 매출액은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는데, 국내 염산·염소가격은 상승하지 못했지만 고순도염소 등 반도체용 특수가스 판매량 증가를 통해 외형성장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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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재 관련 신규 사업 추진은 긍정적이지만 시간은 필요하다는 평가다. 백광산업은 지난 5월 반도체 세정 등에 사용되는 고순도염화수소 생산공장(연간 생산능력 1500톤)을 완공했다. 고순도염화수요 공장을 100% 가동·판매한다면 연간 매출액 180억원 내외가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2년 이상 준비해온 신규 사업으로 기대감이 커질 수 있지만 IT 소재의 특징은 품질인증에서 최종 납품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라며 “아직은 납품을 위한 품질인증이 완료되지 않았고, 품질 인증 후에도 상업적인 매출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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