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株 자리 싸움 치열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자리 싸움이 치열하다. 잠깐이지만 코스피 시총 2위가 3년여 만에 바뀌었고 시총 3위 자리는 이달 들어 9번이나 바뀌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700원(3.76%) 오른 7만4500원에 마감하며 하루 만에 시총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시가총액은 54조2362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52조8658억원)를 1조3000여억원 차이로 제치고 코스피 시총 2위를 되찾았다. 그 전날인 20일 SK하이닉스는 3년5개월여 만에 시총 2위 자리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줬다.
그동안 시총 1,2위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굳건히 지켜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 3월 현대차를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라선 뒤 3년 넘게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발 산업구조의 변화 바람이 일면서 바이오와 비대면(언택트), 전기차 배터리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을 업종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고, 시가총액 상위권에도 재편 움직임이 일었다.
시총 3위 싸움도 치열하다. 이달에만 벌써 9번 바뀌었다. 지난 3일 네이버,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6일 네이버, 7일 LG화학, 10일 네이버, 11일 LG화학,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20일 SK하이닉스,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3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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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기준 시총 1위부터 5위 종목은 삼성전자(333조7108억원), SK하이닉스(54조2362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52조8658억원), 네이버(51조3323억원), LG화학(49조344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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