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익명 무료검사 반드시 받을 것” 당부
3명의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 진행 중 … 물놀이시설 등 올스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창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21일 오전 허성무 시장은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진행 상황과 검사를 당부했다.
허 시장에 따르면 확진자 자택과 주요 출입로 주변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으며, 이들에 대한 심층 역할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조속히 완료함에 따라 동선과 밀접 접촉자의 세부 사항을 추가로 공개할 것이다.
먼저 허 시장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질병 보건통합시스템 통보를 언급했다. 현재 창원에는 검사 대상자 총 21명이며, 이 중 1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또한 나머지 3명은 해당 기간에 교회를 방문하지 않았다는 확인서를 받았다.
서울 8·15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서는 집회에 이용된 전세버스 업체를 점검했고, 그 결과 창원시에서는 차량 11대에 367명이 탑승해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진 신고한 집회 참석자 수는 191명이고, 이날 운행한 전세버스 기사 11명은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허 시장은 “검사결과 183명은 음성, 1명은 45번 확진자로 양성이며, 나머지 7명은 오늘 오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며 “남은 검사도 조속히 진행해 결과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광복절 집회 추가 참석자 파악을 위해 책임인솔자에게 경남도의 긴급 행정명령서를 전달했고, 관내 514개 전체 교회를 대상으로 참석 여부를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365개소를 완료한 상태다.
창원시는 수도권 감염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오늘부터 고위험 공공시설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준한 방역을 강화할 것과 경로당 등 실내 공공시설은 31일까지 운영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감염 우려가 큰 물놀이 시설 즉시 폐쇄, 로봇랜드 썸머 페스티벌 운영 기간 단축, 12종 고위험 민간시설 점검, 전자출입명부 이행 여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더욱 강화하겠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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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익명 무료 검사라 신분 노출 우려는 전혀 없다”며 “7일부터 13일까지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 등 참석자들은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검사에 응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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