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입은 구례 군민에 보탬이 되고자 반납한 공휴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광양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가 17일, 임시공휴일을 반납하고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을 찾았다.
광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구례군 5일 시장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시종 부위원장과 위원 14명은 침수된 가구 등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생활용품을 씻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이시종 부위원장은 “구례읍 대부분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수해복구 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남옥 부위원장은 “찌는 듯한 더위에 땀으로 옷이 젖고 악취로 숨쉬기도 힘들었지만 흘린 땀방울만큼 보람도 컸다”고 밝혔다.
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읍 마산면 일원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박순기 중마동장, 한기택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침수된 생활용품을 물로 씻어내고 각종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기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수해현장을 직접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심각해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원상 복구돼 구례군민들이 일상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결국 '파업 할까봐' 웨이퍼 보관함까지 밖으로 꺼...
박순기 중마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피해 복구를 위해 솔선수범해 준 중마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큰 아픔을 겪고 있을 구례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