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경찰서는 지난 10일 곡성읍 대평리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침수가옥에 대한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곡성 경찰은 이날 비가 내림에도 개인 용달차량 등을 가져와 적극적인 복구 활동을 펼치고, 활동 중 돌 반지 금 3돈을 발견해 피해자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경찰관과 의경 30여 명이 참여해 피해가옥에서 가전제품과 가구 등 폐품을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용달차량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고 본인의 집에 있는 용달차량을 추가로 가져와 짧은 시간 동안 피해 가옥에 대한 빠른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한 경찰관은 “폐품 등 정리작업 중 한 가옥의 장롱에서는 돌 반지 3돈을 발견해 피해자에게 찾아주는 등, 집중 호우 등으로 피해를 본 피해자 등에게 돌려줌으로써 어려운 상황에 큰 위로와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