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발로 뛴 보험 전문가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인터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인터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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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첫째도, 둘째도 보험업계와 정부의 원활한 소통으로 보험시장이 현재 처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2019년 4월, 보험연구원 최초 내부 출신으로 선출된 안철경 원장은 취임사에서 보험업계와 정부의 소통을 강조했다. '소비자 보호'가 화두인 상황에서 시장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는 동시에 보험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 30년 간 보험시장 현안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 책상에 앉아서만 하는 연구가 아닌 발로 뛰는 연구, 땀내 나는 연구에 적극 나설 각오가 돼 있었다.


이는 바로 실행으로 이어졌다. 안 원장은 취임 직후 산학 소통 강화와 보험 연구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10월에는 산학보험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정기적으로 산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해 보험산업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지금까지 7차례 세미나를 진행, 보험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연구원 출신으로 첫 수장에 올라
정부·국회·업계, 원활한 소통나서
연구원 전문 연구역량 키우는데 집중

비보험 전문가 중심으로 보험발전자문위원회와 보험 전문가 중심으로 보험연구자문위원회도 새롭게 조직했다. 보험산업 안팎에서 보험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들어보자는 안 원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연구원 역시 미래보험센터, 고령화센터, 해외보험센터, 금융법센터, 고객-상품-판매채널(CPC)센터 등을 만들었다.


주요 연구 과제는 건강한 보험 생태계와 재무건전성 제도 연착륙, 보험사의 지속성장, 보험의 사회안전망, 보험법제 및 소비자보호 등으로 수립했다.


제5대 보험연구원장인 안 원장은 1963년 생으로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보험연구원의 전신인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에서 산업연구팀장, 동향분석팀장을 거쳐 금융정책실장, 연구조정실장,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금융위원회 행정지도심의위원회 위원을 맡았으며 금융공기업 예산심의 및 경영평가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보험분과 자문위원과 보험감독혁신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와 함께 현재 우정사업본부 보험적립금운용분과위원회 위원과 한국보험학회 이사, 한국리스크관리학회 운영이사다.


안 원장은 "보험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것이 연구원의 목표"라며 "객관적으로 보험에 관한 얘기를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주요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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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생

연세대 사회학 학사

연세대 경영학 석사

숭실대 경영학 박사(보험운송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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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력

(전)보험연구원 부원장, 연구조정실장, 금융정책실장

(전)금융위원회 금융공기업 예산심의 및 경영평가위원회 위원

(전)금융위원회 금융산업발전심의회 보험분과 위원

(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보험분과 자문위원

(전)금융감독원 보험감독혁신 TF 위원

(현)금융위원회 행정지도심의위원회 위원

(현)우정사업본부 보험적립금운용분과위원회 위원

(현)한국보험학회 이사

(현)한국리스크관리학회 운영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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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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