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의를 표명한 뒤 회의 등에 불참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겨냥해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고 했다. 강남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김 전 수석은 주택 처분 논란 끝에 청와대를 떠났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진 의원은 1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통상 퇴임하는 수석들은 청와대 기자실에 들러 마지막 인사도 하는데 김 전 수석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청와대의 인사 교체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좀 신속하게 결정하신 것 같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호우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불투명성을 제거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4선인 최재성 전 민주당 의원의 정무수석 임명과 관련해서는 “그간 초선 출신 의원들이 주로 정무수석을 맡았는데, 정무적인 역할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중진이 배치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교체 대상에서 빠진 것에 대해선 “자칫 업무 공백을 불러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5명의 수석이 사표를 낸 상황에서 시간끌지 않고 3명을 교체한 것을 보면 후반기 국정운영을 풀어가는 데 있어 새로운 진형을 갖출 필요가 있겠다고 대통령께서 판단하신 게 아닌 가 싶다”고 했다.

AD

그는 이어 “비서실장도 시간을 봐 가면서 타이밍을 고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위공직자들의 주택 처분 문제로 혼선을 빚은 것은 비단 김 전 수석만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지켜보면 진위가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