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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꺼내고 싶은 S펜…갤노트20 울트라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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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같은 필기감·반응속도 한층 빨라져
S펜 에어액션 기능…캡쳐·제어 편리

S펜으로 앱을 제어할 때 사용자가 원하는 동작을 설정할 수 있다.

S펜으로 앱을 제어할 때 사용자가 원하는 동작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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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노트20는 완벽한 필기감을 자랑하는 S펜과 손 안의 PC처럼 쓸 수 있는 노트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을 손으로 터치하는 게 익숙하더라도 S펜의 에어액션을 숙지하면 더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S펜을 자꾸 꺼내고 싶어지는 이유다.


울트라 모델의 S펜 반응 속도는 9ms로 전작(노트10+) 대비 80% 빨라져 실제 펜으로 쓰는 듯한 착각을 줄 정도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글씨ㆍ도형 등 수백만 개의 샘플로 학습시켜 궤적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기능을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동작으로 쓸 수 있어 편리하다. 예를 들어 버튼을 누르고 왼쪽으로 꺾쇠를 누르면 '뒤로' 이동한다. 버튼을 누르고 지그재그로 움직이면 화면 캡처 후 메모도 가능하다.

6.9인치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는 엣지가 남아있다.

6.9인치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는 엣지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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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울트라 후면은 '카툭튀' 현상이 두드러진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후면은 '카툭튀' 현상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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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노트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S펜은 진화를 거듭했다. 원하는 부분만 골라 저장하는 스마트 셀렉트(노트4), 번역(노트8) 등에 이어 이제 S펜은 삐딱한 필기도 수평으로 바로잡고, 메모하면서 녹음한 부분을 재생해주는 '오디오 북마크' 기능까지 제공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윈도10이 설치된 PC와 갤럭시노트20 간 연동 기능은 직장인들이 환영할 만하다. 노트20 '윈도와 연동' 기능을 켜고 PC 화면에 뜬 QR코드를 찍으면 두 기기가 바로 연결된다.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주고받거나 USB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사진이나 문서 등을 옮길 수 있어 편리했다. 연내 노트20의 앱을 PC에서 실행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윈도 연동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이나 문서도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윈도 연동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이나 문서도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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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6.9인치 대화면으로 전작보다 1인치 크다. 가로 길이는 같고 세로가 2㎜ 길고 두께는 0.2㎜ 두껍다. 120㎐ 주사율을 지원해 동영상이나 게임을 즐길 때도 화면 전환이 매끄럽다. 화면 전환이 빠른 유튜브를 볼 때도 부담스럽지 않다.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주사율이 조정돼 인위로 낮추지 않아도 된다. 대화면이지만 엣지 덕분에 손에 쥐기에는 오히려 편하다. 베젤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얇다. 울트라 모델의 후면은 유리지만 전작보다 긁힘이나 낙하 내구성이 2배 강화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를 장착했다. 일반 모델의 후면은 강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다.

후면 메인 카메라는 3개다. 1억800만화소, 1200만화소 망원ㆍ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디지털 50배 줌과 5배 광학 줌을 지원한다. 울트라 모델의 카메라 모듈이 훨씬 크고 이른바 카툭튀 현상도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을 받고 21일 정식 출시한다. 가격은 갤럭시노트20 119만9000원, 울트라 145만2000원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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