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맞춤형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2020년 맞춤형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2차 교육'에 참가할 교육생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의정부에서 진행하는 재직자 과정(2차, 20명)과 성남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리는 일반인 대상 데이터처리ㆍ가공 과정(30명) 등이다.
교육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ggdata.co.kr)에서 수강 신청하면 된다.
특히 데이터 처리ㆍ가공 과정은 도내 데이터 전처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비식별화된 데이터를 식별화하는 태깅 교육과 기초적인 데이터 분석, 시각화 등 데이터 비전문가(일반인, 경력단절자 등)도 쉽게 디지털 신사업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빅데이터 특성화고 과정은 현재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달 29일부터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다음달에는 양영디지털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는 현재 ▲전문가 과정 ▲재직자 과정(1차) ▲특성화 과정(특성화고) 등 3개 과정 교육을 진행 중이다.
전 교육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강의장 소독과 손소독제 비치, 일 2회 이상 체온측정 등 방역대책을 실행하며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데이터 산업의 발전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이뤄져야 하며 전문?고급 분석인력 뿐만 아니라 데이터 가공 및 전처리 등 실무분야의 교육기회도 중요하다"며 "데이터경제 시대를 열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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