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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3승 챔프' 토머스 "세계랭킹 1위 등극"…임성재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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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오른쪽)가 페덱스세인트주드 우승 직후 아버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멤피스(美 테네시주)=Getty images/멀티비츠

저스틴 토머스(오른쪽)가 페덱스세인트주드 우승 직후 아버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멤피스(美 테네시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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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넘버 1 복귀."


'3승 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3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9.0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골프장(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 달러) 우승으로 동력을 마련했다. 2018년 4주 동안 1위를 달린 적이 있다.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셈이다.

토머스는 지난해 10월 2020시즌에 포함되는 더CJ컵과 지난 1월 센트리토너먼트에 이어 일찌감치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5승째를 수확했다. 이 대회가 바로 메이저에 버금가는 위상을 자랑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다. '21억원 잭팟'을 앞세워 상금랭킹 1위(720만6000달러)와 페덱스컵(PO) 포인트 랭킹 1위(2439점)까지 개인타이틀 싹쓸이를 바라보고 있다.


욘 람(스페인) 천하는 2주 만에 막을 내렸다. 2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3위로 한 계단 밀렸고, 웨브 심프슨 4위, 더스틴 존슨이 5위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 7위,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는 15위를 지켰다. 한국군단은 임성재(22) 25위를 비롯해 안병훈(29) 56위, 강성훈(32) 61위, '18세 영건' 김주형(18ㆍ이상 CJ대한통운) 95위 등 4명이 '톱 100'에 진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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