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2020년 테마 전시 ‘부산, 그 역사의 시작’ 개막
8월4일∼10월25일 새단장한 동래관 2층 선사실 테마 전시
새로운 부산 구석기시대부터 삼한시대 고고학 자료 선보여

부산 온천2구역에서 출토된 간돌검.

부산 온천2구역에서 출토된 간돌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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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은 올해 테마 전시로 4일부터 선사시대 부산지역 역사를 다루는 ‘부산, 그 역사의 시작’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7년 만에 개편한 부산박물관 선사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진열장 개·보수와 함께 부산의 구석기시대부터 삼한시대까지 완전히 새 모습으로 바뀐 전시실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전시 경향을 반영해 입체적 전시로 관람환경을 개선했다. 최신 발굴자료 등 새롭게 전시유물을 보강해 부산의 선사시대 문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구현했다.


전시구성은 도입부를 거쳐 부산의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삼한시대 순으로 구성했다.

도입부에서는 부산의 선·원사(구석기~삼한)와 고대(삼국~통일신라), 중세(고려)시대까지의 대표적인 역사적인 사실을 연표로 구성해 영상으로 구체화했다.


동삼동 패총의 한 단면에 각 문화층마다 대표적인 유물 이미지를 연출해 층위와 퇴적에 대한 개념과 동삼동 패총 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석기시대에서는 해운대 좌동·중동 유적 등에서 출토된 석기를 전시했다. 부산의 역사가 시작된 구석기시대 문화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신석기시대에선 부산을 대표하는 신석기시대 유적인 동삼동·범방패총과 가덕도 장항 유적 출토품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특히 토기, 도구, 먹거리, 교류, 매장문화로 주제를 나눠 부산의 신석기문화를 이해하기 쉽도록 연출했다.


청동기시대는 수영강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부산의 청동기시대 유적들을 조명했다. 특히 온천 2구역 유적에서 양호한 상태로 출토된 붉은간토기와 간돌검을 전시해 부산지역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도 살펴본다.


삼한시대는 당시 변한에 속했던 부산의 문화를 방곡리 유적 널무덤, 노포동 유적 덧널무덤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풀어본다. 출토된 다양한 토기와 철기 유물에서 당시 계급사회를 엿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테마전을 포함한 부산박물관의 모든 전시와 관람은 당분간 인터넷을 통한 예약제로 운영된다. 부산박물관 홈페이지를 ‘클릭’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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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의정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별도의 개막식 없이 개최될 예정”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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