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양농협 PRC 벼 수매, 보관 시설 확충으로 고흥 쌀 품질 고급화 도모

고흥군 ‘고품질 쌀 지원사업’ 공모 21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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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공모에서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사업은 21년~22년(2개년)까지 건조기 30t/2기, 건 벼 탱크 6t/1기, 사일로 500t/3기, 저온저장고 660㎡/2동 등을 시설한다.

본 사업은 벼 가공시설 현대화 및 건조·저장 시설 확충으로 고흥 쌀의 생산 유통 거점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벼 생산-건조-보관-가공-유통 등 일원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지원 사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기본 요건 검토 후 3단계(서면, 현장, 발표)에 걸쳐 세부 시행계획, 사업 규모와 적정 사업비 산출명세, 사전 준비상황 등 산·학·연 전문가 5인의 심의 위원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해 심의·확정했다.

흥양농협 조성문 조합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조곡 벼 9200t을 수매해 쌀 가공 판매 8700t, 14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하면서 “벼 보관·건조 시설이 확충된 만큼 내년에는 1만 톤 이상 수매가 가능해졌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해 서울 등 대도시에 오프라인 친환경 쌀 학교급식(30개교→50개교) 공급 확대와 홈 쇼핑 등 온라인 판매망 구축에 힘이 실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벼 수확기 홍수 출하로 인한 수매 지연과 장거리 운반으로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관창고 부족에 따른 야적으로 쌀 미질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흥양농협 애로사항을 반영하고, 대도시 학교급식 납품 위원회 현장 평가 시 시설 노후화로 인한 평가미달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미곡종합처리장(RPC) 집진시설개보수 사업 4억5000만 원과 리모델링(개보수) 사업 19억4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에도 벼 건조·저장 시설 사일로(DSC) 지원 사업 20억 원을 투자해 건조 90t/3기, 저장 500t/3기, 원료 투입시설 30t의 시설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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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수확기 농민들이 수매장소 및 보관시설 부족으로 장거리 운송에 따른 농가 불편을 올해부터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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