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맞아
현장 일선 고충 듣고 애로사항 파악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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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국 곳곳의 현장들을 돌며 신(新)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 마련에 골몰하는 모습이다. 화학 공장과 유통현장 일선의 애로사항을 두루 살피며 경쟁사 호텔까지 직접 찾았다.


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25일 여수 롯데케미칼 제1공장과 국동 롯데마트를 찾았다. 이날 신회장은 경쟁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여수 벨메르'에 방문하기도 했다. 여수 벨메르는 지난 20일 개장한 휴양형 프리미엄 호텔로 한화건설이 지은 웅천지구의 대규모 복합단지에 위치한다.

신 회장은 지난 5월 일본에서 2달만에 귀국한 뒤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한일 양국서 롯데그룹을 이끌기 위해 양국을 오가는 이른바 '셔틀경영' 도중 갑작스러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발로 발이 묶인 것이다. 귀국 후에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마트를 찾은 데 이어 지난달 경기 안성의 롯데칠성음료 스마트팩토리를 찾았다. 지난달 27일에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을 찾아 직접 고객 반응을 듣기도 했다.


특히 호텔사업의 경우 처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17일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6성급 호텔 '시그니엘 부산'의 '그랜드 오프닝 세레머니'에 참석했다. 세레머니가 끝난 후에는 황각규?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등과 호텔 투어에 직접 참여하며 객실과 부대시설 등 시그니엘 부산의 곳곳을 둘러보기도 했다. 여수 벨메르 방문 역시 신 회장의 호텔사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일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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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회장은 매 주말마다 사업장을 개인 수행비서 등만 동행한 채 방문하고 계시다"며 "공식적으로 회사 인원을 데리고 나서기보다는 비공식적으로 조용히 현장을 둘러보고 가시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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