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페어 트레이드'는 '지역형 공정 무역'
'임팩트 투자'는 '사회 가치 투자'로 대체어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7일 ‘바이 소셜(buy social)’을 우리말 ‘상생 소비’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로컬 페어 트레이드(local fair trade)’와 ‘임팩트 투자(impact 投資)’를 대체할 우리말로 각각 ‘지역형 공정 무역’과 ‘사회 가치 투자’를 추천했다.


‘바이 소셜’은 사회적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권, 환경 보호,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운동이다. 대체어인 ‘상생 소비’ 선정에는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지난 20일과 21일 6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51%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로컬 페어 트레이드’는 개발 도상국 생산자 등과의 무역에서 상호 간에 혜택이 동등하게 이뤄지는 공정 무역을 확대한 의미를 내포한다. 개발도상국 이상인 국가가 자국 지역 생산물과 공정 무역 생산품을 활용해 상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활동을 뜻한다. ‘임팩트 투자’란 투자 수익과 사회 및 환경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투자 방식을 일컫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에서 각각 ‘지역형 공정 무역’과 ‘사회 가치 투자’로 대체어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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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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