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강성연 남편 김가온 "코로나로 7개월만에 공연…동료 아티스트들 많이 힘들어해"
[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 '살림남'에서 김가온이 피아니스트로서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김가온·강성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성연은 7개월만에 공연을 앞두고 초초해 하는 남편 김가온을 위해 두 아들과 응원 이벤트를 준비했다.
두 아들과 응원도구를 만들던 강성연은 "엄마 가수할 때는 팬들이 보라색으로 응원해 줬다"며 "엄마 팬 클럽 이름이 뭐였는지 알아?"라고 물었다.
이에 강성연의 아들이 "결혼시작"이라고 답했고, 강성연은 "그래. 결혼과 동시에 팬클럽 회원수가 많이 줄었지"라며 '성연햇살'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문세를 좋아하던 시절에도 이런 걸 안했었는데"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강성연의 남편 김가온은 7개월 만에 피아니스트로 컴백했다. 이에 대해 김가온은 "코로나19 때문에 반년 넘게 연주를 못하다 이렇게 하게 되니까 가슴이 두근두근 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많이 부담도 된다"며 떨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가온은 동료 아티스트 고희안, 민경인과 만났다. 김가온은 "이런 날이면 옛날에 같이 연주하다가 요즘에 잘 안 보이는 사람들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에 고희안은 "우리 연배에서 사라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를 들은 민경인도 "은퇴가 이해는 된다. 삶이 지치니 그런 거다. 연주자로 사는 게 사실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김가온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요즘 들어 더 연주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지 않냐. 그래서 많은 아티스트들이 다른 일자리를 구한다. 대리운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료 뮤지션들도 많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