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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인테크, 에이프로 상장에 LG화학 2차전지 장비 독점공급 '재평가'

최종수정 2020.07.16 09:56 기사입력 2020.07.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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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나인테크 가 강세다. 2차전지 장비 개발업체 에이프로 상장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나인테크는 16일 오전 9시5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9.33%(435원) 오른 2685원에 거래됐다.

나인테크는 2007년 6월 설립한 2차전지 장비 개발사다. 경기도 화성에 거점을 운영하며 라미네이션 앤 스태킹(Lamination & Stacking) 등 각종 2차전지 제조용 장비를 양산한다. 주요 고객사는 LG화학,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계열사다. 'Lamination & Stacking' 제조 기술은 내부 공간활용을 극대화해 최고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LG화학의 기술 경쟁력 가운데 하나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LG화학에 특수 조립장비를 공급한다"며 "2차전지 매출 비중 100% 고객사는 LG화학이며 고객사 배터리 제조방식의 Lamination & Stacking 특징에 따라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최대 배터리 고객사 내 독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2차전지 장비 사업부 성장과 중화권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 호조를 기대한다"며 "합병 전 투자자였던 메디치중소선도기업투자조합의 오버행은 투자 기회"라고 덧붙였다.

에이프로는 전력 변환과 회로 분야 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생산 공정 가운데 활성화 공정에 쓰이는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제품군은 크게 충방전기(Formation)와 테스트장비로 이뤄진다. 충방전기는 일반 충방전기와 고온가압 충방전기가 있으며, 테스트장비는 IROCV와 Cycler가 있다.


에이프로는 충방전 공정뿐만 아니라 고온 공정, 가압 공정을 통합해 수행할 수 있는 고온가압 충방전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양산 라인에 적용했다. 배터리 제조 기간을 단축하고 배터리 효율 및 품질을 개선해 생산비용을 절감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2000년 설립된 에이프로는 2차전지 제조 장비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는 LG화학이다. 이날 상장한 에이프로 시가총액은 3560억원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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