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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병원이 개인택시 조합에 혈압계 선물한 까닭은?

최종수정 2020.07.14 09:40 기사입력 2020.07.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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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부산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
오랜 운전으로 만성질환 노출된 기사 위해 자동혈압계 기증

대동병원이 부산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자동혈압계를 기증했다.

대동병원이 부산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자동혈압계를 기증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지역 대표병원이 장시간 운전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을 위해 자동혈압계를 선물했다.


대동병원은 지난 13일 부산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조합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자동혈압계 기증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과 가족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증식에는 개인택시운송조합 김호덕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과 대동병원 박상희 종합건강검진팀장, 조민국 진료협력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혈압계는 조합원들의 왕래가 잦은 1층 로비에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대동병원 박상희 종합건강검진팀장은 “대동병원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곳에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로 힘들게 개인택시를 운행 중인 조합원들의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개인택시운송조합 김호덕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개인택시 사업자의 영업권 보호와 권익 신장 등을 위해 1977년 설립돼 현재 1만500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며, “평소 장시간 운전으로 근골격계 질환은 물론 고혈압 등 여러 질환을 앓고 있던 조합원들이 수시로 편리하게 자신의 혈압을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대동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2019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담당해왔으며 척추·관절센터, 심장혈관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 등을 장비와 인력을 강화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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