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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창우 동작구청장 “생활밀착형 스마트 행정 펼쳐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최종수정 2020.07.13 13:46 기사입력 2020.07.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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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이창우 동작구청장 “생활밀착형 스마트 행정 펼쳐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13년 전국 최초로 횡단보도 그늘막 사업을 추진한 동작구가 올해 폭염에 대비해 한층 진화된 '스마트 그늘막'을 선보인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올 여름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그늘막 20곳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3년 행사용 천막을 활용해 선보였던 그늘막 사업은 이제 전국적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지속가능한 동작형 스마트도시 조성 위해 힘 모아


동작구형 생활밀착 스마트행정을 위한 사전 준비과정과 다양한 시도를 위해 구는 외부기관과 손을 잡았다.


지난해 1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세대 스마트도시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민간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공공기관이 가진 빅데이터를 연계하는 등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다음소프트, SK브로드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구청장은 “민관학의 협력 뿐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진화된 사고방식으로 ▲방범·방재 ▲안전·환경 ▲보건·의료·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발굴하고 스마트 기술 접목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는 도시


이와 함께 구는 혁신적인 미래도시 동작이라는 비전 아래 ▲생활중심 포용도시 ▲혁신기반 창조도시 ▲지속가능 미래도시 ▲주민체감 실증도시 등 4대 목표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됐다. 올해 말까지 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와 112ㆍ119 상황실 연계로 방범ㆍ방재ㆍ교통 등 분야별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한다.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및 119 긴급출동 지원 ▲수배차량 검색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전자발찌 범죄피해 예방 지원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 구청장은 "경찰관은 사건ㆍ사고의 신속한 해결이 가능해지고, 소방관은 화재현장 도착 전에 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안전사고 사전예방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이 구청장은 “안전사고 사전예방에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고 한다”며 “이달부터 지역 내 위험시설물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시스템 구축을 완료, 지역 내 국가안전대진단 관련시설물, 제3종 시설물, 석축·옹벽 등 사설위험시설물, 기타 공사장 등 650개소를 대상으로 적용한다.


시스템은 구와 시설물 담당자, 공사 감리업체 등이 지역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관리 QR코드를 생성, 부착한 후 스마트기기로 안전관리시스템에 ▲공사장 현황 및 점검 ▲공정보고 ▲위험시설물 관리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된다.


구와 감리업체 등이 위험시설물 현황부터 관리 이력까지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감독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 모두가 안전한 보행자 중심 스마트 보행로 구축


또 3월25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안(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안전시스템도 한층 강화한다. 이 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신 스마트 기술들을 활용한 스마트 보행로 시스템을 지난해 서울대림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구축했다"고 전했다. 스마트 보행로는 사업대상지 특성에 맞게 ▲과속경고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마트 차량접근 알리미 ▲무선 등학교 시간 알리미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구청장은 "구 특성에 맞고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마트정책 추진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동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스마트 보육환경


구는 지난해 대한민국 보육정책의 모델이 되고 있는 보육청사업 추진으로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 대상, ‘2019년 지방자치단체 보육유공자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육청사업은 어린이집 위탁관리 강화, 인사 혁신 등 운영체계뿐 아니라 보육종사자 근무조건 개선과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까지 전 분야의 공보육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미세먼지 등으로 보육환경에 대한 불안함이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에어샤워기를 도입했다. 사당3동 맘스하트카페를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을 거쳐 4월에 어린이집 16개소에 확대 설치했다.


스마트 에어샤워기는 IoT센서를 통한 공기 분사로 미세먼지를 털어주고 24시간 실내 공기질을 감지해 리포팅하므로 보다 안전한 환경조성으로 아이들을 감염병 및 미세먼지로부터 지킬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스마트 에어샤워기는 어린이집 개원에 맞춰 가동 준비를 마쳤다”며 “보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고민해 영유아, 학부모, 보육종사자 모두가 안심하는 진화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건강과 문화 등 주민 생활의 밀접한 분야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구는 접근성이 좋은 관내 7개소를 선정해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에 스마트헬스존을 설치했다.


스마트헬스존에서 주민들은 비만, 혈압, 혈당 등 위험요인을 꾸준히 자기관리 할 수 있고,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전문적·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진다. 자가 측정뿐만 아니라 스마트 헬스 존과 연동된 앱 이용시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식이법 등 맞춤형 건강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에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를 확대했다.


2018년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내에 1호점, 지난해 12월 4호선 총신대입구역 내에 2호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주민들이 대여한 책이 1만여권을 넘을 만큼 만족도가 좋다. 구는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과정을 통해 올해 6월 장승배기역에 3호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설치해 7월부터 운영한다.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중심으로 스마트도서관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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