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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키나와현 미군기지 집단감염…2곳 봉쇄

최종수정 2020.07.12 09:33 기사입력 2020.07.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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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현 후텐마 비행장 전경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일본 오키나와현 후텐마 비행장 전경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일본 오키나와현 소재 미군 기지 2곳이 봉쇄됐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


12일 보도에 따르면 오키나와현에 있는 후텐마 비행장과 캠프 한센 등 미군 기지 2곳에선 이달 7~11일 총 61명의 미군 관계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주일미군 측은 전날 후텐마에서 38명, 한센에서 23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실을 오키나와현에 통보하면서 두 기지를 봉쇄조치했다고 전했다. 두 기지 출입도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보고 내용에 충격을 받았다"며 "극히 유감이다. (미군의) 감염 방지 대책을 강하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일미군 측을 비판했다.


오키나와현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미군 관계자들이 오키나와의 번화가와 해변에서 파티를 즐겼다는 정보가 있다며 몸이 좋지않은 오키나와 주민 등은 의료기관에 상담해달라고 당부했다. 당초 주일미군은 미국 국방부의 방침을 근거로 감염자 수를 비공개로 해 달라고 요청했다가, 오키나와현의 반발에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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