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염경로 되나’ 광주 추가 확진자 5명 중 배드민턴 클럽 3명
지역 누적확진자 161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배드민턴 클럽 관련자만 3명으로, 지난 10~11일 발생한 14명 확진자 중 6명이 배드민턴 클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총 161명이 됐다. 전날 발생한 5명은 광주 157~161번으로 분류됐다.
157번(80대·여성·북구 문흥동 문흥상록아파트), 158번(60대·남성·동구 용산동 용산타워), 159번(70대·여성·북구 매곡동) 확진자는 모두 배드민턴 클럽과 관련됐다.
158번은 지난 9일 전남 화순군에 다녀왔으며 11일에도 화순에 있는 다른 자택에 머물렀다. 159번도 지난 4~5일 화순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160번 확진자는 남구 월산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광주 47번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하던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1번 확진자는 광산구 소촌동 모아드림타운1차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가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11일 전남대학교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배드민턴 클럽과 관련된 검사는 137번 역학조사에서 76번 확진자와 전남대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클럽대항전과 접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작됐다.
현재까지 광주지역 확진자 중 76번과 137번을 포함하면 배드민턴 클럽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에 따라 새로운 감염경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광주시와 보건당국은 심층 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28명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10세 미만 3명, 10대 3명, 20대 6명, 30대 8명, 40대 16명, 50대 30명, 60대 35명, 70대 17명, 80대 7명, 90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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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이날 현재(오전 9시 기준)까지 일자별로 4→4→3→12→22→6→8→16→7→6→8→15→3→9→5명의 추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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