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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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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GS건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 시공·사업 투자 참여
대규모 양식단지 조성 등 단계적 확대, 글로벌 시장 선점 목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정지인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조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정지인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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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가 계획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GS건설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를 실현한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1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돼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연말에 기반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국비 220억원 등 총 400억원을 들여 1단계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테스트베드를 통해 수익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집,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단계로 배후부지에 민간기업의 입주 지원 등 차례로 사업을 확대하고, 3단계로 2025년까지 생산·유통·가공·수출 및 관광이 집적된 대규모 첨단 수산복합 산업단지 조성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이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참여를 통해 GS건설의 신성장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향후 대규모 양식장 건립과 관련 사업 분야의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부산이 국내 스마트양식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4차산업혁명 기술 발전과 맞물려 양식 분야의 스마트화 경쟁은 세계적 흐름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ICT 융·복합과 친환경으로 산업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GS건설의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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