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산단형 자유무역지역 중 고용인원, 수출총액 1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최형두(창원 마산합포) 미래통합당 의원은 마산 자유무역지역의 공장 가동률이 98.3%로 7개 산단형 자유무역 중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최 의원이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산 자유무역지역의 입주업체 117개 중 현재 가동 중인 업체는 115개이며, 전국 7개 산단형 자유무역지역 전체 고용인원 1만98명 중 53.5%인 54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어 수출 비중 역시 7개 자유무역지역 수출총액 14억3800만 달러의 54.6%인 7억8500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반해 마산 자유무역지역의 면적은 95만7000㎡로 군산 125만6000㎡, 대불 115만7000㎡, 김제 99만1000㎡에 이어 4번째에 불과하다는 점과 자유무역지역의 단위면적(1000㎡)당 고용인원 수도 마산은 564명/1000㎡로 전체평균 175명/1000㎡보다 3배나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마산수출자유지역관리청 개청을 시작으로 1971년 제1호 입주기업체가 들어오면서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또한 자유무역지역은 전국에 산업 단지형 7개와 공항항만형 6개를 합하여 총 13개가 있다.
최 의원은 “마산 자유무역지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출자유지역으로 5400여명의 근로자와 함께 연간 약 8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첨단산업단지이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수출실적과 고용증대 효과가 큰 만큼 향후 새로운 제2 자유무역지역을 조성하고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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