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아시아,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 스마트폰에 MIC·SPK 모듈 납품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아시아 는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Vin)그룹에 스마트폰용 마이크(MIC) 및 스피커(SPK) 모듈을 납품한다고 6일 밝혔다.


납품은 코아시아의 100% 자회사 비에스이(BSE)를 통해 빈그룹의 스마트폰 제조회사 빈스마트(Vin smart)로 이뤄진다. 코아시아는 빈스마트의 주력 모델향 납품을 시작으로 탑재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은 스마트폰, 자동차,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베트남 시가총액 1위를 기록 중이다. 2018년 12월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 이후 약 16개월만인 지난 4월, 빈스마트의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위(18%)에 올랐다.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인 삼성전자와 오포에 이은 순위이며 애플과 샤오미 보다 높은 점유율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하이퐁에 위치한 빈스마트 생산공장 1단계 생산능력(캐파)은 연간 2600만대다. 생산공장 최종 완공시 생산능력은 연간 1억2500만대까지 늘어난다. 빈스마트는 2018년 12월 이후 스마트폰 모델을 총 12개 출시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비에스이는 30년 이상 MICㆍSPK 등 음향부품 사업을 전문으로 영위해온 기업이다. 비에스이는 MEMS(초소형 정밀기계 기술) 마이크로폰 산업에서 매년 글로벌 탑 10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고성능, 고음질의 음향부품을 개발 및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무선 이어폰과 음성인식 마이크 솔루션 등의 신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 납품에 이은 베트남 시장 진출로 회사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빈그룹향 공급을 통해 글로벌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